MWC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시작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MWC 2015)의 최대 화두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의 최신작 갤럭시 S6의 공개와 더불어,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사물인터넷(IoT)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전 세계 1900여개 기업이 전시회와 컨퍼런스에 참가해 그 어느때보다 다가올 5세대(5G)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들의 준비를 자랑하는 각축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혁신의 최전선(Edge of Innovation)'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MWC의 최대 관심사는 전시회 개막 전날 공개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삼성전자는 '완전히 새로워진 갤럭시(ALL NEW GALAXY)' 전략을 선언하며 1일(현지시간) 언팩 행사를 갖고 삼성의 핵심기술을 총 결집한 ‘갤럭시S6’를 공개한다.
삼성 갤럭시 언팩 2015 초청장
LG전자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에 참가 LG 플렉스2, LG 마그나 등 최신 스마트폰과 LG 워치 어베인 LTE 등 스마트 워치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MWC에서 '웨어러블'과 'IoT'를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다.
SK텔레콤 (50,100원 ▼600 -1.18%), KT (33,300원 ▼350 -1.04%), LG유플러스 (9,690원 ▲10 +0.10%)는 이번 MWC 기간 5세대(5G) 기반 통신기술과 함께 IoT 서비스를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6년 연속 독자 전시부스를 마련해 참가하는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 LTE보다 최대 100배 빠른 '밀리미터 웨이브' 네트워크 기술과 IoT, 위치기반, 커머스, 빅데이터, 인텔리전스 등 5G 기반의 5대 플랫폼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활동량 체크는 물론 전화 문자, 이메일, SNS 송수신가지 가능한 스마트밴드와 스마트폰에서 난청 대역을 자가 진단한 뒤 맞춤형 보청기로 활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이어셋도 선보인다. 이를 계기로 SK텔레콤은 웨어러블 기기 사업에 본격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KT신입사원, 한국과학영재학교 학생, 현지도우미들이 MWC 전시장 앞에서 전시 품목들을 들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도 노키아와 함께 주파수 간섭을 제어할 수 있는 LTE-A기술 '다운링크 콤프DSP'와 다운로드 속도를 높여주는 '다운링크 256쾀' 기술 등을 세계 최초로 시연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의 LG 플렉스 2와 연동한 홈 IoT 서비스를 비롯해, 음성 기반의 가전제어 솔루션 '홈 매니저', 피부진단 솔루션을 탑재한 '매직 미러' 등 홈 IoT 전략 서비스를 MWC에서 최초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