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SBS '가요대전' 피날레 장식..'클래스' 입증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2014.12.2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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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가요대전' 방송화면 캡처/사진=SBS '가요대전' 방송화면 캡처


'문화대통령' 서태지가 SBS '가요대전'에 멋진 무대를 선보이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서태지는 지난 21일 오후 8시45분부터 열린 SBS '가요대전 수퍼5'에 출연해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서태지는 지상파 3사 중 유일하게 SBS '가요대전' 출연하기로 했다.

서태지는 이날 '슈퍼5' 마지막 무대인 레전드 스테이지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올랐다. 먼저 서태지의 등장에 앞서 후배그룹 2PM이 '하여가'와 '발해를 꿈꾸며'를 선보였다.



팬들의 함성 속에 등장한 서태지는 ‘숲 속의 파이터’ ‘크리스말로 윈’을 열창하며 레전드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서태지는 모든 출연진과 함께 자신의 대표곡 '마지막 축제'를 부르며 '가요대전'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특히 "마지막 무대인데 춤을 빼놓을 수 없죠. 이 중에 누가 제일 춤을 잘추죠?"라고 말하는 등 직접 진행을 하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가요대전'은 올해 '슈퍼5'라는 부제에 맞춰 5가지 콘셉트의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8년 만에 시상식을 부활, 신인상, 남녀가수상, 남녀그룹상, 글로벌스타상, 베스트밴드상, 최고의음원상, 최고의앨범상,TOP10 등 총 10개 부분에 걸쳐 시상을 진행했다. SBS 가요 순위 프로그램 '인기가요' 1위 집계 기준에서 시간 문자 투표를 제외한 음원 다운로드 횟수, 앨범 판매량, SNS 조회 수 등 공식 데이터를 토대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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