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트리마제' 모델하우스 전경. / 사진 = 이재윤 기자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트리마제' 모델하우스 내부 전경. / 사진 = 이재윤 기자
모델하우스 내부에는 69㎡(이하 전용면적), 84㎡, 152㎡ 유니트가 마련돼 있었다. 최초 청약을 실시한 지 9개월이 넘은 만큼 방문객은 없었지만 5~6명의 상담사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분양 관계자는 "VVIP 고객을 대상으로 지어진 아파트인 만큼 일반적인 모델하우스와 달리 운영되고 있다"며 "고객 편의를 위해 분주하지 않도록 예약제로 운영되며 인원도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양업체는 입지여건과 조망권뿐 아니라 입주민들에게 최고의 프리미엄 서비스까지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내부 인테리어도 최고급 대리석 등으로 마감된다고 강조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지하 3층~지상 47층 4개동에 대다수 가구에서 한강조망이 가능하며 조식을 비롯한 세탁대행·청소·주차·짐 운반 등 호텔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공업체인 두산중공업이 소유한 강원도 홍천 클럽모우CC 이용 혜택도 제공된다. 현재 25~69㎡ 228가구와 펜트하우스는 계약이 완료됐고 456가구가 공급된 84~152㎡는 절반 가량 남아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다만 현 시장 여건상 미분양 소진에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란 예측이다. 분당선 서울숲역 인근 S공인중개소 대표는 "아무리 최고급 아파트라고 하더라도 분양가가 강남보다 비싸다"며 "인근에 위치한 '갤러리아 포레'도 2008년 분양 당시보다 가격이 다소 떨어져 있다"고 말했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트리마제' 공사현장 전경. / 사진 = 이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