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케이 착용 모습/ 사진=김남이 기자](https://thumb.mt.co.kr/06/2014/05/2014052906183850494_1.jpg/dims/optimize/)
기아자동차는 29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14 부산국제모터쇼'(이하 부산모터쇼)에서 전시관 내에 '퓨처 모빌리티 랩'을 마련 'K9 자율주행시스템 탑재 절개차' 등을 공개했다.
'K9 자율주행시스템'에는 △'헤드업디스플레이(HUD)'의 기능을 강화해 보다 많은 정보를 사실감 있게 전달해 주는 '증강현실 HUD 기능' △도로 표지판을 인식 기능 △추적 차량 표시 기능 △내비게이션과 연동된 자동 차선변경지시등 점등 기능 △차세대 차량 통신 기술을 활용한 교차롤 차량 접근 경고 기능 등의 기술이 적용됐다.
운전자의 생체 신호를 활용한 'U-헬스케어'는 스티어링 휠 스위치 부분의 측정 센서를 통해 운전자의 심박지수, 체지방, 스트레스 지수 등의 건강상태를 체크한다.
기아차는 차세대 '차량 인포테인먼트 신기술(IVI)로 전방 차량 및 도로 인프라와 통신해 사고 상황, 교통정보 등을 미리 알려 안전한 주행 환경을 만드는 '차량간 통신(V2V)' 및 '차량과 인프라간 통신 서비스(V2I)'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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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케이 /사진=김남이 기자](https://thumb.mt.co.kr/06/2014/05/2014052906183850494_2.jpg/dims/optimize/)
'웨어러블 케이'는 지난해 10월 현대·기아차가 2008년부터 매년 남양연구소에서 사내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미래 이동수단에 대한 아이디어를 실물로 제작해 경연을 벌이는 이색 이벤트인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 출품된 작품이다.
영화 '아이언맨'의 캐릭터에 착안해 '입는 자동차'를 지향한 '웨어러블 케이'는 도심의 주차 문제 등에 구애 받지 않고 이용이 가능한 신개념 이동수단으로 최고속도 15km/h까지 가속이 가능하다. 또 허벅지와 종아리 부분에 근력증강 기능을 탑재해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언덕길을 오를 수 있도록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