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 삼성그룹의 시간선택제 직원 모집 공고 포스터가 붙었다. /사진=정지은 기자
삼성은 하루 4시간 또는 6시간만 근무하는 새로운 형태의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도입해 총 6000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삼성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받고 12월 서류전형, 내년 1월 회사별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삼성전자 등 총 20개 계열사가 참여하며 총 120개 직무분야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주요 계열사별로는 △삼성전자 2700명 △삼성디스플레이 700명 △삼성중공업 400명 △삼성물산 400명 △삼성엔지니어링 400명 △삼성생명 300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