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고 수능 응원 현수막/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서울 서초구 양재고 고려대 동문회에서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고3 수험생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내건 현수막 문구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자신들의 출신 대학인 고대가 아니라 수능시험을 잘 봐서 서울대에 진학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수능을 하루 앞두고 곳곳에서 이색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응원 이벤트가 이뤄졌다.
세종시 한솔고 레드카펫 수능 응원/사진=한솔고 신현호 선생님 제공
이 학교 신현호 선생님은 "1·2학년들이 자발적으로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벌인 이벤트"라고 말했다.
선일여자고등학교 운동장 수능 응원/사진=트위터(@Hadam__J)
선일여고 관계자는 "오늘(6일) 선생님들이 새벽 5시에 나와 응원 문구를 그렸다"며 "우리 학교 선생님들은 매년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런 이벤트를 준비한다"고 말했다.
이 사진을 게재한 한 누리꾼은 "우리 학교 수능 응원 문구. 정말 멋지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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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지난 5일 인천 논현고 등에서는 학교 급식 메뉴로 '수능대박'이란 문구가 적인 케이크가 배식됐다. 이 사진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린 누리꾼들은 "괜히 찡하다", "수능 대박!", "수능 잘 치르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등학교 급식에 나온 수능대박 케이크/사진=인터넷 커뮤니티,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