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도타2 前프로게이머 방송, 아프리카TV서 본다

데일리게임 2013.10.30 11:45
글자크기
image


아프리카TV에서 수준급 '도타2' 방송을 볼 수 있게 됐다.



아프리카TV는 프로게이머 전용페이지(progamebj.afreeca.com)를 개설, '도타2'팀 FXO에서 맹활약했던 김선엽과 타이거파워의 리더였던 이민우가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선엽은 국내 최초의 '도타2' 리그인 '넥슨 스타터 리그'에서 FXO의 우승을 이끌었고, 현재 한창 진행 중인 '넥슨 스폰서십 리그'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면서 국내 최고의 '도타2' 선수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김선엽은 현재 개인 사정으로 팀에서 나온 상태다.



'도타올스타즈'부터 10여년 간 '도타'를 즐겨온 것으로 알려진 이민우는 '넥슨 스타터 리그'에서 타이거파워라는 팀을 꾸려 4강까지 오른 경력이 있고, 곰TV를 통해 방송되는 '도타투게더'에 참여, 뛰어난 실력과 입담으로 많은 '도타2'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선엽과 이민우는 자신들의 플레이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노하우나 전략 등을 자유롭게 풀어내며 팬들과 교감할 예정이다.

아프리카TV는 프로게이머 BJ로 선정된 이들의 활발한 방송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고화질 방송과 엠블럼 등 각종 기능성 아이템을 지원하며, 자체 리그 진행이나 시청자들과의 만남 등을 적극적으로 후원해 팬들과의 소통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프로게이머 BJ 수와 지원 프로그램의 범위는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아프리카TV가 이번에 선보이는 프로게이머 게임 전문 방송 서비스는 '도타2'를 비롯해 '리그오브레전드', '스타크래프트', '서든어택', '카트라이더' 등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했던 전 프로게이머들이 참여하고 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email protected]]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