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군' 덕분에..양군, 3500억대 주식부자 등극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12.09.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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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싸이의 '강남스타일' 인기에 와이지엔터가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함에 따라 양현석 YG엔터 최대주주가 3500억대 주식부자에 등극하게 됐다.

이날 오후 1시6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와이지엔터 (44,200원 ▲1,100 +2.55%)는 전일대비 13.16% 오른 9만8000원에 거래중이다. 와이지엔터의 시가총액은 1조114억원으로 코스닥 시총 9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와이지엔터 주가가 급등으로 356만9554주(35.79%)를 보유한 양 대표의 지분가치는 3498억1629만원에 달하게 됐다. 이수만 에스엠 대표이사의 지분가치인 2500억원 내외(439만2368주, 주가 5만8300원 기준)인 것보다 약 1000억원 가량 많은 수치다.

현재 에스엠의 시가총액은 1조1929억원. 불과 1달 전 두 종목의 시가총액이 5000억원 이상 차이 났으나 이제 약 1000억원의 격차만 남겨두고 있다.



이날 와이지엔터 소속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의 2위까지 껑충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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