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 래미안 푸르지오' 1순위 실패…0.48대1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2012.05.0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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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대1 84㎡A형 제외하고 모든 주택형 1순위 미달…60㎡이하 소형도 1순위 마감못해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 1순위 실패…0.48대1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 건설부문과 대우건설 (3,780원 ▼40 -1.05%)이 서울 마포구 아현동 아현뉴타운 3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조감도) 아파트가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3일 진행된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 일반분양분 875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 결과 418명이 접수하는데 그쳐 0.48대1의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21가구 모집에 26명이 신청, 1.2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84㎡A형을 제외한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중소형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84㎡B형이 0.76대1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84㎡C 0.35대1, 84㎡E 0.49대1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60㎡이하 소형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154가구를 모집한 59㎡A형엔 당해지역 133명, 수도권 17명이 신청하며 0.97대1을 기록했고 31가구를 모집한 59㎡B엔 17명이 신청, 0.5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59㎡C형 0.82대1, 59㎡E형 0.7대1, 59㎡F형 0.6대1 등을 기록했다.



대형 주택형은 모집가구수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48가구를 모집한 114㎡A형엔 15명이 신청, 0.31대1을 기록했으며 143가구를 모집한 114㎡B형엔 8명이 신청하며 0.06대1의 경쟁률을 나타내는데 그쳤다.

이번 청약에서 가운데 가장 많은 160명을 모집한 114㎡C형에도 9명이 접수하는데 그치며 0.06대1을 기록했다. 가장 큰 평형인 145㎡A형은 14가구 모집에 5명이 신청, 0.36대1을 나타냈다. 오는 4일 2순위, 7일 3순위 접수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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