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치킨전문점, 창업시 꼭 봐야할 점은..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1.12.0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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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및 유행을 타지 않고 대중적인 음식으로 두터운 수요층이 확보된 치킨 전문점. 일명 닭집이다.

2008년 기준 국내 치킨시장의 규모는 연간 2조원, 전국 4만여 개 매장에서 3년 뒤인 2011년 현재 치킨시장은 5조원이 넘는 거대 외식 시장으로 성장했다.

현재 전국 5만여개의 치킨전문점이 운영중이며, 이는 인구 1000명당 한 개의 치킨전문점이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한 아파트 단지내에도 치킨전문점이 두개, 세개이상 운영 중이거나, 생겨나고 있다. 때문에 소비자들은 유명프랜차이즈 몇 군데만을 기억하고, 이용하는게 현실이다.

그렇다면 유명 프랜차이즈로 창업을 하면 성공 할수 있을까?
물론 가능하다. 하지만 정기적인 본사의 인테리어 수정 요구나 재계약시 발생되는 비용을 무시할수 없다.



컨셉에 맞춰 배달형 점포가 아닌 카페형 로드샵 점포로 오픈하거나 운영 중인 매장들 또한 변경 중이어서, 소비자의 접근성이 좋은 위치의 점포 선점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현재 소비자의 접근성이 좋은 상권은 모두 권리금이 형성되어있는 추세이며, 이는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씩 하는 권리금 없이는 소위 말하는 몫 좋은 점포는 구하기 어렵다.

물론 변수나 가정이 포함된 글이긴 하지만, 현재 창업준비 중이거나,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라면 창업비용에 대한 부분과 초기투자금 회수에 대한 검토를 더욱 더 신중하게 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은 창업비용의 리스크 현상으로 최근 소자본 프랜차이즈 업체가 두각 되고 있다. 이들 프랜차이즈 업체는 창업의 가장 큰 걸림돌인 창업비용을 최소화 하고 투자비용 회수를 최대한 빠르게 할수있도록 시스템화 하여, 가맹점의 이익, 그리고 가맹점의 안정적인 정착과 운영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물론 대중성은 유명 프랜차이즈에 못 미치긴 하나, 이는 전단작업등 매장홍보를 꾸준히 진행하면 일정부분 커버가 가능하며, 무엇보다 창업시 가장 높은 진입장벽인 창업비용이 획기적으로 낮아져 사업의 리스크가 줄어들어 성공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창업비용이 적다는 장점을 내세우는 프랜차이즈 업체들 가운데는 본사의 관리나 피드백보다는 오히려 창업주 자신의 개인적 역량에 성패가 좌우되는 경우도 적지 않아, 안정적인 매장관리 및 풍부한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선택을 우선시 하여야 한다.

또한, 본사 직영점이 있어서 실제 매장에서 나타나거나 나타날수 있는 모든 문제를 즉각 대응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본사의 물류시스템은 체계적으로 갖추어져 있는지 상품공급시스템 부분도 확인하여야 한다.

㈜리치빔의 피자나라치킨공주(www.pncg.co.kr)는 유행을 타지 않고 수요층이 두터운 대표적인 간식거리인 치킨과 피자 두가지 아이템을 한방에 창업 한다는 모토로 1999년부터 꾸준하게 성장해온 외식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이다.



굳이 비싼 모델을 쓰지 않고 모든 비용을 제품에 주력하여, 저렴한 가격과 높은 품질을 실현하여, 고객의 입소문을 타서 현재 전국 200여개 가맹점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십여년의 꾸준한 매장관리를 통한 운영 노하우로 창업후 안정적인 정착이 가능하게 해주며, 냉장유통시스템(Cold Delivery System)을 갖춘 직영물류를 통한 전국 유통망을 갖춰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치킨더홈(www.chickenthehome.co.kr) 역시 피자와 치킨을 접목해 최근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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