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재료 더한 전주콩나물국밥으로 푸짐한 한 끼 <현대옥>

머니투데이 정민영 월간 외식경영 2011.10.1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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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을 사용한 대표 메뉴하면 콩나물국밥, 콩나물국밥하면 전주콩나물국밥이 저절로 연상된다. 콩나물국밥은 전북 전주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으로 서울, 경기도 지역에서 원조를 맛보기란 쉽지 않았다. 이번에 전주에 본점을 두고 있는 <현대옥>이 경기도 부천에 상륙했다. 시원하고 아삭한 콩나물의 특징을 한껏 살린 전주 본토 콩나물국밥을 소개한다.

◇ 원조 전주콩나물국밥을 전국에서 맛보다
<현대옥>은 전주 3대 콩나물국밥에 뽑히는 전주 대표 향토 음식점 중 하나다. 이미 전북에만 30여 곳의 가맹점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전북 내에서 막강한 브랜드 네임을 가지고 있다. 2009년 전주 남부시장 콩나물국밥의 전설인 양옥련 할머니의 레시피를 그대로 전수받아 새롭게 시작한 <현대옥>은 작년부터 전국적으로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건강한 식재료 더한 전주콩나물국밥으로 푸짐한 한 끼 <현대옥>


경기, 전남, 충남, 경북 지역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현대옥>의 콩나물국밥. 전통의 맛과 인심은 그대로 유지하되 운영시스템, 인테리어 등은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지난 8월 12일에 오픈한 부천 중동점은 기존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신 메뉴로 고객의 높은 만족도를 위해 힘쓰고 있다.



◇ 두 종류의 전주콩나물국밥과 신선한 식재료 사용
전주콩나물국밥은 2가지 종류가 있다. 전주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6000원)과 전주 끓이는식 콩나물국밥(6000원)식이다. 남부시장식은 끓이는 것이 아닌 토렴하여 말아내는 장터식 국밥으로 달걀을 수란으로 제공해 따로 먹을 수 있게 하였다.

토렴을 통해 음식이 뜨거운 것이 아닌 따뜻한 상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위장에 무리가 없다. 끓이는 식은 뚝배기에 넣어 펄펄 끓여낸다. 달걀을 같이 넣어 제공하며 식어가면서 더 구수하고 걸쭉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더 깊은 풍미를 느끼고 싶은 고객은 삶은 오징어를 추가(1000원)하여 넣어먹으면 좋다.



또한 마늘과 고추, 파는 조리 전 즉석에서 손질해 넣기 때문에 신선함이 배가된다. 메인 식재료인 콩나물도 건강재료지만 함께 제공되는 대부분의 음식 재료를 국산으로 사용하여 웰빙을 지향한다.

밥은 현미와 보리를 섞은 잡곡밥을 제공하며 같이 제공되는 김은 일반 조미김이 아닌 들기름즉석구이 김이다. 또한 오징어 젓갈을 사용하는 다른 콩나물국밥집과 달리 낙지 젓갈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 <현대옥>은 한 번 손님상에 나갔던 음식은 모두 버리는 것이 철칙이다. 이는 신선한 상태의 음식만을 제공해 항상 맛있게 먹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 해장뿐 아니라 한 끼의 건강한 식사로도 만족
건강한 식재료 더한 전주콩나물국밥으로 푸짐한 한 끼 <현대옥>
콩나물국밥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해장이다. 하지만 콩나물국밥은 한 끼의 웰빙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설렁탕, 순대국밥만큼 든든한 국밥이다.


<현대옥> 부천중동점은 콩나물국밥과 함께 삶은 달걀(3개)이나 눌린머릿고기(小), 궁중잡채(小) 중 하나를 골라 세트로 7000원에 맛볼 수 있게 하였다. 콩나물국밥이 채소 위주의 음식이다 보니 계란 등의 단백질 메뉴를 넣어 든든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1인 고객을 위해 작은 접시 메뉴를 도입해 적당량으로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게 하였다. 이외에도 황포묵무침(6000원), 미니족(8000원), 바비큐삼겹(9000원), 양념돼지곱창볶음(1만2000원) 등의 메뉴를 개발해 가족외식메뉴와 직장인의 안주메뉴로 주 메뉴인 콩나물국밥이외 메뉴 선택의 폭을 넓혀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그야말로 언제 찾아가도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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