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국도로공사 선임연구원 주재웅, 한국도로공사 도로시험팀장 김주성, 한국도로공사 건설기반연구실장 박영호, 한국도로공사 도로연구실장 이광호, 체코 TZUS Sobola원장 부인, 체코 TZUS Sobola원장, 한국화학융합연구원 과장 정창석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6일 건축·자재부문 유럽인증 심사기관인 체코의 TZUS(타지쯔)와 기술교류 협약을 맺고 앞으로 국내에서 CE마크 취득을 위한 도로안전시설물 성능평가시험을 대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가드레일, 충격흡수시설 등 도로안전시설물에도 CE마크를 취득해야 했으며 유럽 27개국과 중동지역,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사용해오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2004년 6월 국토해양부로부터 안전시설 성능평가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도로안전시설물에 대한 국내 실물차량 충돌시험을 실시해오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유럽인증 시험기관 지위를 인정받게 돼 성능평가기관으로서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다"며 "중소기업은 인증을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 해외시장 개척으로 사업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