닝샤자치구 사막방지화 협약식에 참석한 한화차이나 금춘수 사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링우시 리젠쥔 당서기(왼쪽에서 세번째),링우시 천쑤후이 시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UNCCD 양요린 지역조정관(AISA H.Q. 오른쪽에서 여섯번째), 닝샤자치구 임업국 마린 부국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14일 중국 닝샤(寧夏)자치구 링우시의 카이위에호텔에서 닝샤자치구 및 링우시와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을 통한 사막화방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UNCCD(유엔 사막화방지협약)도 함께 참여한다.
한화그룹과 링우시가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양묘장에 필요한 전력을 무공해 청정에너지인 태양광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중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사막화방지 활동을 펼친다는 점이 차별화된 모델이다.
UNCCD도 “이번 한화그룹의 태양광 설비지원을 통한 사막화방지 활동이 앞으로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경남 창원에서 열릴 UNCCD 10차 총회에서 모범사례로 소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닝샤자치구 링우시는 중국 서부대개발의 전략적 요충지이며, 모우스 지역은 사막화 진행이 빨라 중국정부에서 사막화방지를 위해 집중관리를 하고 있는 지역이다. 링우시는 모우스 사막 저지대에 양묘장을 조성하여 묘목을 재배하고 이를 통해 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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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는 한화차이나 금춘수사장과 리젠쥔 링우시 당서기,천쑤후이(淑慧) 링우시장, UNCCD의 양요린 지역조정관(Asia HQ)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