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뱅코프도 BOA에 모기지소송전 가세

머니투데이 뉴욕=강호병특파원 2011.08.31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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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뱅코프도 뱅크오브어메리카(BOA)에 모기지증권 소송전에 가세했다.

30일(현지시간) US뱅코프는 BOA에 모기지증권 부당판매를 이유로 17억5000만달러 규모의 손해배상소송을 뉴욕주 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US뱅코프는 관련 모기지증권 수탁업무를 맡아왔다.

소장에서 US뱅코프는 BOA가 2008년 인수한 컨트리와이드 관련 계약을 성실히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BOA는 모기지관련 증권 송사로 바람잘 날이 없다. 또다른 수탁사 뱅크오브뉴욕멜런을 대표로 해서 채권자와의 분쟁을 85억달러에 지난 6월 합의했다. 그러나 여기에 뉴욕주 검찰이 제동을 걸고 나선 데다 AIG도 최근 거액의 소송을 제기하며 관련 합의에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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