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에서도 입어보고 구매하세요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1.08.2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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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은 25조2천억원(통계청)으로 매년 20%가까이 성장해 백화점유통액을 넘어섰다. 그러나 여전히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시 소비자들이 갖는 불안함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듯하다.

저렴한 가격에 끌려 구매해서 보면 쇼핑몰에서 보여진 제품과 실물과의 이질감이 크다는것이 대표적인데 온라인의 특성상 만지거나 입어볼 수가 없기 때문에 많은 쇼핑몰에서도 이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온라인몰도 오감만족서비스
질감을 표현하기 위해 확대사진을 나열하거나 피팅모델에게 상품을 입혀 다양한 구도에서 착용감을 표현하기는 하나 쇼핑몰 속 이미지는 뽀샵(원본 이미지 가공)처리가 되었고 모델과 현실속의 나는 웬지 매칭이 잘 되지 않는다.
쇼핑몰에서도 입어보고 구매하세요


쇼핑몰 운영자 입장에서도 상품의 장점을 부각시켜 판매를 촉진시켜야 하기 때문에 나무랄 수도 없는 입장이다.

최근 동영상을 활용하여 스타일리스트가 직접 상품을 설명하고 코디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 주는 서비스가 런칭을 준비하고 있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에만 10개의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매그제이(www.magjay.com ) 주석희 대표에 의하면 매장에서 샵매니저나 스타일리스가 직접 고객에게 상품 설명하는 것을 촬영해 쇼핑몰 상품페이지에서 서비스 된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리뉴얼 되는 F/W런칭 상품을 시작으로 9월말까지 모든 상품에 적용할 방침이다. 상품설명에는 소재의 특징과 질감, 트렌드와 코디정보를 포함해 실제 착용했을 때의 느낌까지 담는다고 하니 이제 쇼핑몰에서도 직, 간접적으로 오감을 통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 오프라인 매장보다 혜택많아
쇼핑몰의 장점인 지역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구매할 수 있는 편의성과 가격적인 매력까지 더해진다면 이제 구지 매장까지 발품을 팔아 상품을 구매해야 하는 수고도 덜 듯하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와 고객서비스가 더해져 잘만 활용하면 매장구매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그제이에서도 이 서비스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정착될 수 있도록 F/W런칭 이벤트를 통해 명품백, 1,00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사은품등을 제공하고 체험단 모집도 진행하고 있다.

◇ 동영상 트래픽 해소가 관건
다만, 이 서비스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막대한 스트리밍(동영상) 트래픽해소가 관건 (많은 유저가 접속하여 플레이 될 때 서버가 받는 과부화 해소, 많은 동영상 콘텐츠 업로드와 플레이는 쇼핑몰을 무겁게 하고 누적되면 다운될 수 있다.)와 인데 동영상 호스팅 전문업체인 ㈜엔톰(www.ntom.co.kr, 대표 이동재)에서 분산 서버와 오토플레이 기술을 적용해 유/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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