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선물은 고급 한우암소가 대세

머니투데이 김태용 월간 외식경영 2011.08.0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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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우 가격 하락으로 축산 농가의 시름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추석 선물로 한우가 여러 면에서 경제적이라고 한다. 가격 대비에서도 만족도가 아주 양호하고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도와 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추석선물은 고급 한우암소가 대세


한 기업체 구매 담당 A씨는 최근 동료 직원과 한우 전문 식당을 찾아 새로운 맛을 보았다. 지금까지 먹었던 어떤 한우보다 씹는 맛이 다르고 독특한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풍미가 진하고 고소한 맛이 알고 보니 한우암소였다.



오래 전부터 암소는 쇠고기를 즐겨 먹는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우다. 한우를 제대로 먹을 줄 아는 식도락가들은 똑같은 한우라도 오직 암소만을 선호한다.

그런 만큼 다가오는 추석 선물(보신)세트로 한우 중에서 암소를 구매하여 친인척들에게 전달하려는 고객이 암소 전문 취급 점포를 찾고 있다. 특히 주부를 포함한 대부분의 여성들은 올 추석의 최고 선물로 한우를 꼽을 정도로 그 맛이 점차 알려지고 있다.



충북 청주에 있는 (주)초정한우 최동해 대표이사는 “위생적인 시설(HACCP)과 전문적인 육가공을 거친 암소는 소중한 지인이나 거래처의 주요 고객들에게 선물하기에 아주 적합한 아이템”이라며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으뜸인 초정한우는 좋은 등급의 발현이 어려운 고급 암소만을 공급하고 있어 요즘 전국에서 구매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우 가격이 예년에 비해 떨어졌기 때문에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로 한우를 선물할 수 있어 구매비용에 대한 부담도 많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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