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상반기 순익 1조2939억 달성…72% 급증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1.08.0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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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11,900원 0.0%)그룹은 올 상반기에 1조29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일 발표했다. 2분기에만 7913억원의 순익을 냈다.

이같은 반기 실적은 작년 같은 기간(7538억원)보다 71.6%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연간 순익규모(1조1950억원)도 넘어섰다. 우리금융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2.2%였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2.6%와 0.96%를 기록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상반기 중 1조4000억여원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했는데도 좋은 실적을 내 자산건전성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말했다.

주력 계열사인 우리은행의 상반기 순익은 1조2372억원이었다. △광주은행 764억원 △경남은행 1216억원 △우리투자증권 1015억원 △우리F&I 295억원 △우리파이낸셜 232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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