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표는 29일 오전 수해피해를 입은 서울 서초구 방배2동 남태령 전원마을을 방문,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홍 대표는 전원마을 일대를 뒤덮은 진흙을 퍼내고 수해를 입은 가정을 방문해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날 복구 작업에는 김정권 사무총장, 이혜훈 제1사무부총장, 김기현 대변인, 이범래 대표비서실장, 김소남 중앙여성위원장, 이철우 재해대책위원장, 이종구 서울시당위원장 등 당직자들이 총출동했다. 강승규·심재철·조윤선·이은재·권영진·강성천·고승덕·나성린 의원도 동참했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도 인천 인하대학교를 찾았다. 강원도 춘천 펜션 매몰사고로 이 학교 학생들 10명이 목숨을 잃고 23명이 부상을 입으면서 차려진 사고대책본부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앞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인기) 소속 여야 위원들은 이날 오전 우면산 산사태 현장을 방문했다. 이인기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집중호우는 국민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간 비통한 일"이라며 "사후 수습과 복구에 대해 국회 행안위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