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건설, 5600만佛 탄자니아 도로공사 '첫삽'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1.07.0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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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건설 해외담당 사장 조영남(왼쪽에서 첫번째), 탄자니아 키그웨테 대통령(왼쪽에서 세번째), 김영훈 탄자니아 대사(왼쪽에서 네번째) ⓒ한일건설↑ 한일건설 해외담당 사장 조영남(왼쪽에서 첫번째), 탄자니아 키그웨테 대통령(왼쪽에서 세번째), 김영훈 탄자니아 대사(왼쪽에서 네번째) ⓒ한일건설


한일건설 (0원 %)은 지난 6일 아프리카 탄자니아 키고마에서 '말라가라시 교량 및 연결 도로공사' 착공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탄자니아 키크웨테 대통령과 건설부 장관, 김영훈 탄자니아 대사, 수출입은행 관계자, 조영남 한일건설 해외 담당 사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약 5600만 달러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교량 3개를 포함해 총 연장 48km 도로를 조성하는 공사다. 수출입은행이 공적개발원조 자금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에서 지원하며 앞으로 인도양의 관문인 수도 다레살람으로부터 서부국경지역을 잇는 동서 횡단보도 건설의 기틀을 제공하게 된다.



한일건설 관계자는 "턴키(설계·시공 일괄)공사인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동부 아프리카 건설 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시장개척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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