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힐스테이트위브' 평균 6.4대1로 마감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1.05.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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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AID아파트를 재건축한 부산 해운대 AID아파트를 재건축한 '해운대 힐스테이트위브'가 평균 6.4대1로 청약을 마감했다.

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현대건설 (30,950원 ▼200 -0.64%)두산건설 (1,240원 0.0%)이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해운대 힐스테이트위브'의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533가구 모집에 총 3435명이 신청했다. 1순위 청약에선 전체 공급량의 70%가 미달됐지만 3순위에서 청약자들이 대거 몰렸다.



102㎡(이하 전용면적)는 3순위에서 남은 3가구에 219명이 신청해 최고 73대1까지 경쟁률이 치솟았고 109㎡는 미달된 5가구에 247명이 신청해 49.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53㎡는 75가구가 남은 상황에서 1147명이 몰려 15.2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큰 평형인 241㎡ 펜트하우스는 1~2순위에서는 청약자가 한명도 없었지만 3순위에서 18명이 신청해 6대1로 마감됐다.



'해운대 힐스테이트위브' 분양관계자는 "최근 부산의 청약열풍을 입증하듯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3순위에서 청약자들이 집중됐다"며 "중대형 아파트이고 오륙도와 광안대교, 해운대 해수욕장과 장산 대청공원, 해운대 도심 야경을 두루 조망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투자자들에게도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지상 3층~53층 총 21개 동 236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중 101~241㎡ 534가구가 일반분양됐다. 입주 예정일은 2014년 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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