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대조동 일대 교육·문화중심지 조성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2011.04.28 06:58
글자크기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 가결

은평구 대조동 199-1 일대가 교육·문화중심지로 조성된다. 교육관련시설 건립시엔 고도 완화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서로 제1종지구단위계획 구역지정 및 계획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조동 199-1 일대는 은평뉴타운, 상암 DMC, 수색·증산재정비촉진지구 등의 개발로 학생 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교육·문화시설 조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돼 왔다.



서울시는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다양한 학원과 서점, 독서실, 도서관 등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교육·문화시설 조성을 위한 특별계획구역 지정시에는 개발을 전제로 한 용도지역 상향도 검토된다. 또한 적정개발규모 조성 및 교육관련시설 도입시에는 용적률 완화, 최고높이 지정에 따른 높이 완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종로구 와룡동 12-2 일대 ‘돈화문로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내 도시계획시설(문화시설) 변경 결정’안도 조건부 가결됐다. 당초 계획한 부지 일부가 도로로 편입돼 문화시설 건립에 차질이 발생해 계획을 변경한 것이다. 해당 부지에는 지상 1~지하 3층, 연면적 1630㎡의 돈화문국악예술당이 건립된다. 지상에는 한옥의 전시판매장이 조성되며 지하에는 150석의 국악공연장 및 연습실이 들어선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