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을 재즈 축제가 열리는 '피지'에서…"

머니투데이 최병일 기자 2011.04.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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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피지 국제 재즈& 블루스 페스티벌'이 열리는 피지의 데나라우 섬 ▲'2011 피지 국제 재즈& 블루스 페스티벌'이 열리는 피지의 데나라우 섬


남태평양의 파라다이스로 불리는 피지에서 국제적 규모의 음악 축제가 열려 허니문 커플들을 유혹한다.

오는 5월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피지섬의 데나라우 항구에서 열리는 '2011 피지 국제 재즈& 블루스 페스티벌'은 캐나다, 미국, 뉴질랜드, 호주, 영국을 비롯한 여러나라에서 100여명 이상의 재즈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음악 축제다.

뉴질랜드 기타리스트 빌리 TK, 영국 블루스 기타리스트 토니 페인팅(Tony Painting)을 비롯해 다양한 뮤지션들의 라인업이 결정됐다.



페스티벌이 열리는 데나라우 항구는 힐튼, 쉐라톤, 웨스틴 등 유명 호텔 체인이 모여있는 데나라우 섬과 섬 하나에 리조트가 하나씩 들어 선 마마누다 군도를 연결하는 항구로 레스토랑과 바, 쇼핑센터들이 모여있는 관광명소로 꼽힌다.

피지관광청 한국사무소 박지영 실장은 "데나라우 항구는 이번 페스티벌뿐 아니라 평소 다양한 공연이 열리는 곳"이라며 "축제 기간을 전후해 며칠 정도 여유를 두고 피지를 둘러보며 남태평양의 대자연을 느껴보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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