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병원, 새터민과 독거노인에 '사랑' 전해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2011.03.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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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병원, 새터민과 독거노인에 '사랑' 전해


서울아산병원은 29일 오전 10시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공릉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60여 명의 새터민과 독거노인의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발마사지, 건강체조 등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강검진에서는 혈액·심전도·방사선·소변검사 등이 진행됐다. 검사결과 수술 등 입원치료가 요구되는 사람들은 병원으로 이송해 2차 진료도 전액 무료로 해줄 계획이다.



생필품을 선물로 전달하고, 느릎 찐빵과 함흥순대 등 북한음식을 함께 먹는 시간도 가졌다.

새터민 문모씨(36. 여)는 "평소 가장 걱정하고 있고 어려웠던 부분이 건강관리인데 오늘 건강검진으로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상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 무료진료팀은 지난 1995년부터 연 3만km 이상 의료 취약지역을 찾아다니며 무료진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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