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종시에 아파트 4938호, 상가 215호 분양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11.03.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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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종시에 4900여 가구의 아파트와 215호의 상가가 공급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2년부터 이전하는 중앙행정기관 공무원 등 이주자들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오는 5월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2단계 분양물량인 3576호, 9월에는 임대주택 1362호(1단계 660가구, 2단계 702가구) 등 총 4938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세종시에 최초로 선보이게 될 단지내 상가 215호도 5월(1단계) 82호를 먼저 공급한 뒤 11월(2단계) 133호를 추가 분양할 예정이다.



첫마을 2단계 분양주택 3576호는 전용면적 59㎡ 214가구, 84㎡ 1706가구, 102㎡ 459가구, 49㎡ 1149가구, 62㎡ 48가구 등이다.

5월 자체 분양가심사위원회를 통해 결정될 분양가격은 최근 인근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 등을 고려하면 1단계 아파트 분양가격(3.3㎡당 평균 640만원)보다 다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청약자격은 지역제한 없이 전국 어디서나 청약통장으로 신청가능하다.



공급물량의 50%는 이전기관종사자에게 배분된다. 나머지 50%는 기타 특별공급과 일반인에게 분양된다. 동일 순위의 청약경쟁이 발생할 경우 지역우선이 적용된다.

다만 이전기관종사자에 대한 특별공급물량이 현재의 50%보다 확대될 수도 있다.

한편 LH는 4월부터 과천과 세종로 등 정부청사와 대전 등 인근지역을 순회하며 분양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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