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교민 238명 저녁 9시 인천공항 도착

머니투데이 최윤아 기자 2011.02.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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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정부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리비아에서 철수한 교민 238명이 특별 전세기를 타고 26일 저녁 9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국토해양부는 리비아 트리폴리 공항에서 교민234명과 외국인 2명 등 총 236명을 태운 특별 전세기(대한항공 B747기)가 로마를 경유해 9시 쯤 인천공항에 착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특별기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1시25분(현지시간 오후 6시 25분) 트리폴리 공항에 도착해 교민들을 태우고 오전 6시 4분(현지시간 오후 11시 4분) 이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7시35분 로마를 경유했으며 오후 9시께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와 별도로 교민 198명도 이집트 항공 전세기를 타고 리비아를 철수해 25일 카이로에 도착했으며 개별적으로 귀국길에 오르고 있다.

현재 리비아에는 1300여명의 교민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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