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남의 옷 슬쩍하다 경찰에 덜미

머니투데이 이현수 기자 2011.02.0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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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식사할 때 옷 보관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식당에서 식사 중 벗어둔 옆자리 손님의 외투 등을 훔쳐 달아나다 붙잡힌 한모씨(42)에 대해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청소부로 일하는 한씨는 7일 오후 10시10분쯤 서울역 근처에 위치한 모 식당에서 홀로 식당에 들렀다.



한씨는 식사를 마친 뒤 옆자리의 김모씨(39· 회사원)가 식당에 벗어둔 체크무늬외투(10만원 상당)와 양복상의(5만원 상당)를 '자신의 옷'인 것 마냥 들고 나간 뒤 도주하다 순찰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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