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대 주부가 알아야 할 카드는?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1.02.0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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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 추천카드<2>아파트관리비 카드와 마트 전용카드, 교육비 절감카드

아이 양육, 생활비 절감, 부모 봉양 등 슈퍼우먼이 될 밖에 없는 대한민국 주부. 언제나 생활비에 쪼들리는 주부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카드는 어떤게 있을까. 아파트관리비 할인카드와 마트 전용카드, 교육비 절감카드 등 주부의 마음을 잘 아는 카드들이 있다.

30~40대 주부가 알아야 할 카드는?


◇아파트관리비 할인카드= 아이들 교육 때문에 강남으로 이사온 최고주 씨는 아파트 관리비만 20만원이 훌쩍 넘는다. 최 씨에게는 매월 고정적으로 나가는 관리비를 절감해주고 납부도 자동결제되는 아파트관리비 할인카드가 유용하다.



적립된 포인트로 아파트 관리비를 아낄 수 있는 '삼성 The APT 카드'는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최고 18.3%까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대형마트, 학원, 병원·약국, 백화점 등 가계 지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4대 업종에서 5%의 포인트를 적립(월 2만 포인트 이내, 업종별 5000 포인트)해주며, 거주지 인근 41개 업종 2200여개 마이존 가맹점 이용시 최대 10%가 적립된다.



매월 정기적으로 빠져나가는 인터넷 이용료, 우유값 등 7개 업종 8개 제휴사의 월납 요금을 신규 신청하고 삼성카드로 납부하면 최대 13.3%를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고, 2개 이상의 품목을 삼성카드로 결제시 품목 수에 따라 1%씩 추가 적립되어 최대 5%까지 추가 포인트 적립을 받을 수 있다.

30~40대 주부가 알아야 할 카드는?
◇다자녀 양육 카드= 아이를 좋아하는 배하나 씨의 자녀는 넷. 첫째가 중학생이고 막내는 이제 다섯살이다. 유치원서부터 외국어학원, 보습학원 등 학원비 부담이 가장 크다. 한명이 감기에 걸리면 줄줄이 걸려 병원비와 약값도 만만치 않다.

배 씨처럼 다자녀 가구의 생활형 주부에게는 학원비와 병원, 약국비를 할인해주는 카드가 좋다. 현대카드H3는 학원(유치원, 입시학원, 외국어학원, 보습학원)비 5~10% 할인, 전국 병원 및 약국 5~10% 할인,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시 5~10% 할인해준다.


30~40대 주부가 알아야 할 카드는?
◇마트전용 카드=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한효녀 씨는 거의 매일 마트에서 장을 본다. 한 씨의 생활비를 줄여줄 수 있는 카드는 마트 전용 카드일 것이다.

이마트 와이즈앤쇼핑(WISE&SHOPPING) 신한카드는 이마트에서 결제시 신세계포인트를 0.7% 적립해 주고, OK 캐시백 포인트도 5% 적립(이마트 이용금액 제외 전월 20만원 이상 이용 시, 월 적립한도 1만 포인트)해 준다.



또한 이마트 및 이마트몰에서 구입한 일부 품목에 대해 상품보상보험 서비스를 1년간 제공해준다.

홈플러스 신한카드는 홈플러스 전 품목 3개월 무이자, 가전제품 6개월 무이자 및 홈플러스 이용금액의 0.5~0.75%가 포인트로 적립되며 이용금액에 따라 분기별로 현금쿠폰을 발송한다. 그리고 추석과 설날 등 정기·비정기 각종 이벤트나 사은행사를 제공한다.

특히 ‘홈플러스 모바일 카드’는 홈플러스 매장 내에서 휴대폰을 카드 리더기에 4cm정도 가까이 스치기만 해도 결제가 가능해 물품 결제시간을 최대한 단축시킬 뿐만 아니라 점원에게 카드나 휴대폰을 건네지 않고도 결제가 이뤄지므로 카드 위변조의 위험이 전혀 없다. 또한 물품 결제시 포인트 적립, 각종 할인·사은쿠폰 정산 등이 자동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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