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캐피탈 직원중 연봉킹은 누구?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1.01.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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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동CP 2010년 연봉 2억7300만원···2477매의 카드발급 유치

현대카드에서 역대 최고 연봉을 받은 신용카드 설계사(CP)가 탄생했다. 현대카드 2010 CP 연봉킹은 강수동 씨로 지난해 2억73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13일 현대카드·현대캐피탈(대표 정태영)에 따르면 현대카드의 강수동 씨는 지난 한 해 동안 2477매의 카드발급을 유치했다. 365일 매일 하루 평균 6~7매의 카드발급을 유치한 셈이다.



현대캐피탈의 신용대출 설계사(LP)의 연봉킹은 심태연 씨와 이재기 씨다. 이들은 지난해 나란히 1억50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심태연 씨는 신용대출 부문에서 총 27억원의 신용대출 실적을 올렸고, 이재기 씨는 담보대출 부문에서 총 8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아울러 이들은 이날 여의도 63빌딩 별관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1 세일즈 비전 쉐어링’ 행사에서 신용카드 설계와 신용대출, 담보대출 설계부문 전국 1위 실적자에게 주어지는 연도대상을 수상했다. 상금도 주어졌다. 강수동 CP는 300만원, 심태연 LP와 이재기 LP는 각각 200만원을 받았다.



‘세일즈 비전 쉐어링’은 현대카드·현대캐피탈 영업인들이 서로의 성과를 축하하고 영업노하우를 공유해, 영업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개최되는 연례행사로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에는 연봉킹들을 비롯해 영업실적, 리크루팅, 장기근속 등 각 부문에서 최고의 성과를 올린 수상자 337명이 총 1억70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을 받았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에 장기근속상을 받은 3년 이상 장기 근속자가 CP 146명, LP 78명에 이른다"며 "금융 영업직이 전문화, 안정화 되면서 장기근속 인원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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