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JP모간 자산관리의 하워드 왕 중국시장 대표는 5일 홍콩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부동산 개발주 등 일부 중국 증시 상장 종목들은 매우 저렴한 상태"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좋은 소식은 중국 증시가 지난해 워낙 저조한 성적을 냈기 때문에 현재 기대가 유달리 낮다는 점" 이라며 "우리는 MSCI 중국지수나 홍콩 증시 H주가 올해 플러스 수익률을 낼 것이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급락은 중국 당국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긴축 조치를 취하자 위축된 투심이 시장에서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지난해 중국 당국은 은행 지급준비율을 여섯 차례 인상했고 기준금리도 두 차례 올렸다.
또 그는 "인플레이션 억제와 관련한 긴축 루머가 최고조에 달했고 지금이 투자적기"라며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6.5%까지 오른다는 루머가 돈다면 그 때가 매수할 때"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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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왕은 올해 2분기 인플레이션이 5~6%로 견딜 수 있을만한 수준이 될 것이라며 소비자주, 대체에너지, 헬스케어 종목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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