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주택 가격을 하락으로 이끄는 요인을 2가지로 꼽았다.
그는 "세제 혜택은 미래 수요를 빼앗아 갔고, (세금공제로 인해) 주택 가격이 추가로 30% 하락했다"고 주장했다.
다른 요인은 모기지 서류 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혼란이다. 절차상의 문제들로 은행들의 모기지 압류 과정이 중단되며 주택시장의 근원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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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주택 압류 과정에서 실질적인 모라토리엄이 있어 왔다"며 "모라토리엄이 끝나며 시장에 주택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가계와 은행 간 절차상 이유로 아직 압류되지 않아 왔던 주택 재고들이 내년 급격히 매물로 나오며 주택 공급을 더 늘릴 것이란 전망이다.
그러나 루비니 교수는 미국 경제 더블 딥을 전망했던 1년 전과 다르게 "주택시장을 제외한 경제에서는 더블딥이 없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는 "다른 경제 영역은 회복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경제지표가 2.7%의 경제성장률에 부합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업률이 9%를 상회한 상태로 남아있을 것이며 유로존 충격, 장기적인 구조적 정부 재정적자, 주 정부와 지방정부의 도산이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거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