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40분 현재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해 달러화의 평균적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대비 0.24포인트, 0.29% 오른 80.61을 기록중이다. 이는 올 12월1일 이후 최고치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2주 최저로 추락했다. 오후 2시40분 현재 유로/달러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0061달러, 0.46% 떨어진 1.3119달러에 머물고 있다. 장중 한때 유로화는 1.30달러대로 밀렸다.
파운드/달러환율은 전일대비 보합수준인 1.551 달러수준에 머물고 있다. 달러화는 엔화와 스위스프랑, 호주달러에 대해서는 약세였다. 미국채금리 상승세가 주춤한 영향으로 엔/달러환율은 이날 전날대비 0.2엔가량 내린 83.78엔 수준을 나타냈다. 호주달러는 달러화대비 0.6%가량, 스위스 프랑은 달러대비 0.3% 가량 가치가 올랐다.
이는 채무불안을 겪는 유로존 주변국 국채시장에서 ECB가 발을 빼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유로 약세를 자극했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 12월 소비심리지수는 -11.0을 기록, 전달의 -9.4에 비해 하락했다. 다우존스 뉴스와이어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9.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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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무디스는 이날 아일랜드의 은행과 보험사 5개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또 무디스는 이날 스페인의 은행 30개를 신용등급 하향을 위한 검토 대상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