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은 초음파 진단기기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6.7%, 국내 시장 점유율 35%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 업체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CE, IT 사업역량을 초음파 진단기기 분야에 접목해 영상의료 기기 분야에 참여함으로써 신성장 동력의 주요 축인 '헬스케어'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그룹차원에서 '헬스케어' 분야에 2020년까지 1조2000억원을 자해 연 매출 10조원 규모의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내세우기도 했다.
방상원 삼성전자 HME(Health & Medical Equipment) 사업팀장(전무)는 "메디슨의 전문인재와 경험 및 고유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삼성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력, 글로벌 경영능력을 융합해 의료기기 분야를 글로벌 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아울러 국내 의료기기 산업 일류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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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영재 칸서스 회장은 "삼성전자는 국내 의료기기사업 일류화 차원에서 향후 메디슨을 크게 육성시킬 수 있는 기업이며, 이같은 점을 높이 평가해 최종 계약 체결을 하게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