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정부의 '2011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우리정부는 그동안의 매수심리 위축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 주택시장의 안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입주물량 축소 등 수급상 상승요인도 있지만 인구 등 주택수요의 구조적 변화, 풍부한 공급대기 물량 등을 감안하면 안정세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은 가격안정과 거래부진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최근 들어서는 하락폭이 둔화되고 거래는 점차 회복되는 양상이라는 것이 정부의 분석이다.
지방의 경우, 주택공급 감소 등의 영향으로 부산, 대전 등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다만, 미분양 적체가 심각한 대구, 경북 등은 여전히 침체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