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동반성장' 속도낸다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10.12.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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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규 사장, 협력사 '일호인터내셔날' 방문..체계적 지원 약속

롯데건설이 협력업체들에 대해 체계적 지원을 실시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경영 실천에 나선다.

박창규 롯데건설 사장은 7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일호인터내셔날의 신축 철근콘크리트 전문공장을 방문해 공장 견학과 함께 협력사 동반성장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일호인터내셔날은 철근콘크리트 공사에 강점을 가진 전문건설사로 최근 3년 연속 롯데건설의 우수협력사로 선정됐다. 베트남 등을 비롯한 해외시장에 롯데건설과 동반 진출하는 등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박 사장과 최종학 일호인터내셔날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롯데건설 임직원은 일호인터내셔날의 철근콘크리트 전문 공장에서 제품 생산이 이뤄지는 각 공정들을 둘러봤다.

공장 견학 후 박 사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자금지원, 교육·인력지원, 기술·역량지원, 교류 확대, 공정문화 확립 등 동반성장 5대 추진과제에 대해 소개했다. 롯데건설 상생협력펀드(기본 2%, 최대 2.5% 금리감면)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박 사장은 "지난 10월 롯데그룹의 동반성장추진사무국 설립에 이어 11월에는 롯데건설 내에 동반성장추진사무국 조직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지속 성장이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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