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산은 시너지 '개발사업본부' 신설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0.12.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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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본부→11개 본부 확대, 102팀→88팀 축소…임원인사·조직개편 단행

대우건설이 본부를 기존 10개에서 11개로 늘리는 대신 유사기능 팀을 통·폐합해 종전 102팀을 88개팀으로 축소했다. 특히 대주주가 될 산업은행과의 시너지를 높이고 개발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개발사업본부를 신설했고 플랜트사업본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발전사업실과 석유화학사업실을 새로 설치했다.

대우건설 (3,960원 ▼55 -1.37%)은 전문성 강화와 미래성장 동력 사업을 대비하기 위해 본사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기존 10본부 1원의 본사조직에서 1개 본부를 늘려 11본부 1원으로 개편하고 유사기능의 팀을 통합해 종존 102팀에서 88팀으로 축소했다. 특히 대우건설은 올해 말 산업은행으로의 대주주 변경을 앞두고 산업은행과의 시너지 제고 및 개발사업 역량강화를 위해 개발사업본부를 신설했다.

또 EPC(Engineering-Procurement-Construction) 역량 강화와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플랜트사업본부에 발전사업실과 석유화학사업실을 설치했다. 토목사업본부에도 토목개발사업실을 신설했다.



유사기능의 팀들을 통합해 본사 슬림화를 추진하고 본사 인원의 현장 전진배치를 추진해 생산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그동안 주택사업본부와 건축사업본부로 나뉘어 있던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분양을 수반하는 사업을 주택사업본부로 일원화해 효율성을 높였다.

◇임원승진
△부사장 송효성 원일우 조응수
△전무 현동호 김양기 정태영 이홍재 이준하 옥동민
△상무 장효성 채동훈 이승국 차준대 윤종형

◇본부장 및 실장 보직인사
△건축사업본부장 이준하 전무 △주택사업본부장 현동호 전무 △개발사업본부장 원일우 부사장 △국내영업본부장 옥동민 전무 △전략기획본부장 박영식 전무 △외주구매본부장 김주동 전무 △기술연구원장 송효성 부사장 △발전사업실장 정태영 전무 △석유화학사업실장 이홍재 전무 △토목개발사업실장 안종국 상무 △감사실장 강승구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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