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신협 회장 등 임직원 27명 견학단 한국 방문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0.11.25 13:32
글자크기
태국지역신협연합회(CULT) 견학단이 25~26일 일정으로 신협중앙회와 조치원중앙신협을 방문했다.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니폰 솜푸엔(Nipon Somphuen) CULT 회장 등 임직원 27명으로 구성된 태국신협 견학단은 자국 연합회 발전과 육성방안을 위해 중앙회의 자문을 구하고 한국 신협의 발전과정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CULT는 2009년 말 기준 조합수 1400개, 조합원 87만8091명, 자산 1조1000억원이며, 지역 조합을 회원으로 공제, 홍보, 검사감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견학단은 25일 대전 신협중앙회를 방문해 한국신협의 감독시스템, 전자금융시스템, 공제사업, 교육제도, 예금자보호제도 등 태국신협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26일에는 조치원중앙신협을 방문, 신협의 금융사업과 복지사업을 견학하고 자국 신협 육성 방안과 우수 신협경영 사례를 배울 계획이다.



신협측은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사전 교육 수요조사를 통한 맞춤 커리큘럼과 전 과정 태국어 통역 서비스 등으로 태국 신협인에게 특화된 맞춤 교육을 지원했다"며 "보다 실질적이고 심도있는 교육이 이뤄져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세계 4위 규모의 신협강국인 한국신협은 아시아신협에 대한 활발한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24년째 세계 저개발국의 신협육성을 위한 한국 신협의 발전 노하우와 운영기법 등 벤치마킹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 하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