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열면 용산공원, 문 앞에 국제업무단지"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11.10 10:11
글자크기

[모델하우스 탐방]'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창문 열면 용산공원, 문 앞에 국제업무단지"


동부건설 (4,425원 ▲50 +1.14%)이 짓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모델하우스. 121㎡형 현관으로 들어서면 곡선으로 이뤄진 벽이 미로처럼 펼쳐진다. 원형의 복도공간인 '포이어' 공간이다. 포이어는 극장, 호텔 입구의 로비를 뜻하는 말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부드러운 곡선과 흑백 색상을 대비한 벽을 설치해 여백의 미를 표현했다"며 "층고도 2.6~2.8m로 일반아파트보다 30~40㎝ 정도 높아 널찍하고 여유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달 10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가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주거적 측면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동부건설이 지난해 처음 내놓은 '아스테리움 서울'이 사무적인 요소가 강했다면 '아스테리움 용산'은 고급스러움과 여유로움을 강조했다는 게 동부건설의 설명이다.

대표적인 예는 기존 주상복합에서 볼 수 있었던 여닫이식 창이 아닌 슬라이딩 이중창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거실과 부부 침실에 슬라이딩 창호가 설치됐다. 환기문제를 개선하고 공원 조망권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내부도 전용률을 78% 수준으로 높여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도록 했다.



"창문 열면 용산공원, 문 앞에 국제업무단지"
커뮤니티 시설은 3층에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장, 다목적 연회공간, 사우나, 입주민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건물 중간에 위치한 20층에는 하늘공원과 용산공원 조망이 가능한 클럽하우스가 조성된다. 주차위치 확인 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등 최첨단 시스템이 도입된다.

특히 아파트동 주출입구에 마련된 '드롭오프존'(Drop-off Zone)을 통해 입주민들이 지하주차장까지 내려가지 않고 지상에서 바로 자동차에 타거나 내릴 수 있다.

총 공급물량은 128가구이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121㎡ 23가구 △141㎡ 8가구 △156㎡ 8가구 △171㎡ 8가구 등 4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한강대교 입구 데이콤 건물 옆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는 121㎡, 171㎡ 등 2개 타입이 전시돼 있다. '1대1 사전예약제'로 운영돼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3600만원 대로 책정됐다.


사업부지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국제빌딩 주변 제3구역에 위치하며 2012년 7월 입주 예정이다. 교통은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1호선 용산역과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이 가깝다. 1순위 청약은 10일부터 시작되며 당첨발표는 18일, 계약은 23~25일 진행된다. 계약금은 총 분양가의 10%이며 중도금 6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동부건설 분양 관계자는 "3면 개방형 평면을 통해 용산공원 조망을 누릴 수 있고 국제업무단지를 비롯해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각종 호재가 집중돼 있다"며 "이 일대에 고급 주거복합아파트인 시티파크, 파크타워 등과 함께 고급 주거복합촌으로 탈바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