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건강도시연맹 국제대회' 개최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2010.10.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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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9일 삼성동 코엑스서…150여개 도시 단체장·학계인사 등 참석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외 150여개 도시 단체장 및 학계인사 등 1500여명이 참여하는 '제4차 건강도시연맹 국제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건강도시연맹은 도시민의 건강보호와 증진을 목적으로 모인 서태평양지역 도시 및 관련 기관의 네트워크로, 이번 행사는 '유비쿼터스 헬스 시티(Ubiquitous Healthy City)'를 주제로 각종 국제회의와 친교행사, 전시회 등이 열린다.



강남구는 지난 2008년 제3차 일본 이치가와시 대회에서 홍콩과 경합해 4차대회 유치 및 '의장도시'로 선출됐다. 이번 대회는 영어로만 진행했던 지난 대회와는 달리 영어·일어·중국어로 동시통역된다.

강남구는 이번 대회를 위해 홍보관, U-Health관, 건강도시관, 의료관광 홍보관 등을 설치했으며 대회기간 강남구의 브랜드 마케팅에 주력할 예정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이번 행사 유치를 계기로 건강도시 중·장기 추진계획을 수립해 주민건강을 위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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