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환승센터 예시도
1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 접수 결과 전국 10개 지자체와 코레일이 14개 철도역과 터미널을 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하겠다고 서류를 제출했다.
국토부는 앞으로 이들 14곳에 대한 평가와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시범사업 대상지역 확정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면 정부가 개발계획 수립, 설계 등에 42억원을 지원하고 앞으로 환승편의시설 등에 국고 및 지방비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복합환승센터는 교통수단간 원활한 연계교통 및 환승활동이 이뤄지는 KTX역, 환승전철역, 대도시 시외버스터미널 등을 상업·문화·업무 등이 결합된 고밀도 복합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면 상업·문화·업무 등의 시설을 고밀도로 복합개발할 수 있도록 용적률과 건폐율을 높여준다. 사업방식은 국가·지자체 또는 공사·공단 등이 단독 또는 공동 추진하는 '공공개발', 민간이 직접 투자하는 '민간개발', 공공기관과 민간이 공동출자한 법인이 개발하는 '제3섹터' 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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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도심지, 시계 유출입 지역 등 통행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15곳이 개발수요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여기에 들어가는 사업비는 4조원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