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별내 우미린 1순위 청약 경쟁률 0.4대1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10.15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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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 별내지구 ‘별내 우미린’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0.4대1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4일 우미건설이 공급한 별내 우미린 396가구의 1순위 청약 결과 158명이 청약해 평균 0.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대형 기피현상이 두드러졌다. 전용 101㎡A,B, 117㎡A,B 등 총 4개 주택형 중 117㎡A,B는 각각 163가구, 47가구가 남아 대거 미달됐다.



반면 전용 101㎡A형은 64가구 모집에 74명이 몰려 1.29대1로 마감됐다. 101㎡B형은 65가구 모집에 27명이 신청해 38가구가 미달됐다.

남양주 별내지구 분양 관계자는 "8·29 부동산활성화 대책 이후 별내에서 첫 분양이라 관심이 쏠렸는데 그동안 청약인기지역인 별내의 성적치곤 저조한 편"이라며 "청약자들이 선호하지 않는 중대형이어서 경쟁률이 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별내지구는 지난 5월 분양한 '별내 신안인스빌'과 '별내 한화 꿈에그린 더 스타'가 모두 순위 내에서 모집가구수를 채웠다. '한화 꿈에그린 더 스타'는 1순위 청약에서 729가구 모집에 평균 2.91대1로 전 주택형이 마감을 기록했고 '신안인스빌'은 1순위 경쟁률이 0.4대1이었지만 3순위에서 접수를 마감했다. 두 아파트 모두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한편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받은 대구 유천동 ‘달서 AK 그랑폴리스’는 1669가구 모집에 31명이 청약하는 데 그쳤다. 미달된 주택형은 15, 16일 각각 2순위와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부산 정관신도시 ‘동일 스위트’는 이날 2순위 청약에서 59가구가 추가로 신청했다. 청약 첫날 200가구를 포함해 1741가구 모집에 총 259명이 접수, 2순위까지 평균 경쟁률은 0.15대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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