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주택리스크 완화..목표가↑-NH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10.10.1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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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대림산업 (41,450원 ▼1,450 -3.38%)의 지방 미분양주택과 미착공 건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감소로 주택관련 리스크가 크게 완화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8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14일 밝혔다.

강승민 연구원은 "원가경쟁력이 높은 해외부문에 대한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해외부문 가치는 유사한 해외 수주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삼성엔지니어링과 비교해(30% 할인) 1조7206억원으로 산정된다"고 말했다.



유화부문의 실적호전에도 주목했다. 대림산업은 유화부문에서 지난해 매출 8559억원을 기록하고 여천NCC 지분 50%를 보유 중이다. 강 연구원은 "최근 유화업체는 유화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가치 재평가가 나타나 6500억원 내외의 가치 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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