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라건설, '보유지분보다 싸다'..강세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2010.10.13 09:11
글자크기
한라건설 (2,615원 ▲35 +1.36%)이 보유 주식 가치보다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증권사 분석 등으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라건설은 13일 오전 9시 10분 현재 8.84% 상승한 1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한라건설이 자회사 보유 지분 가치보다 저평가 돼 있다며 적극 매수 의견을 냈다.

한라건설은 자동차 부품회사인 만도 (35,800원 ▲600 +1.70%)의 지분 22.4%를 보유하고 있다. 만도의 시가총액은 약 2조6000억원으로 22.4%에 해당하는 지분가치는 5875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한라건설의 시가총액은 3640억원에 불과하다.



이경자 한국증권 연구원은 "한라건설은 높은 성장률이 담보된 중소 건설사다"며 "지분 가치만 감안해도 적극적인 매수를 권유한다"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