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 2곳 신청

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2010.10.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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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대곡, 화성 동탄역

경기도가 GTX 정차역인 고양 대곡과 화성 동탄역을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하기로 하고 국토해양부에 시범사업을 신청한다고 12일 밝혔다.

고양 대곡역은 GTX 외에 일산선, 경의선, 교외선, 소사~대곡선이 지나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해있다. 화성 동탄역은 KTX 수서~평택간 신설에 따른 정차역으로 경부고속도로에서 KTX와 GTX로 바로 갈아 탈 수 있는 교통거점이다.



복합합환승센터란 기존 단순 환승기능의 전철역이 아니라 문화·상업·주거·업무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입지하고 교통수단을 집적하고 환승거리를 최소화함으로써 철도이용의 신문화를 이끌어낼 새 패러다임이다.

국토부는 오는 13일까지 시도로부터 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을 신청 받아 올해 4개소, 2011년도 4개소 등 총 8개소를 선정하게 된다. 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는 역사는 개소당 10억원 규모의 조사설계비와 직접환승시설비의 70%를 국비로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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