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가 11일 진행되는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밝힌 업무현황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스마트폰 가입자는 442만3000명으로 전체 가입자 5026만명의 8.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올 연말 이 숫자는 6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 (57,500원 ▼900 -1.54%)이 250만명, KT (41,800원 ▲100 +0.24%)가 165만100명, LG유플러스 (9,870원 ▼70 -0.70%)가 27만2000명이다.
또, 국내 앱스토어와 모바일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통사 제조사와 협의해 추진하고 있는 '통합앱스토어' 시스템을 12월 중 구축해 내년 5월 상용서비스를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방통위는 방송통신시장 공정환경 조성을 위해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현재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지상파방송사와 케이블방송사간의 저작권법 위반 논란 및 지상파 콘텐츠 유료화 갈등 관련, SO의 지상파 송출중단 방지를 막고 연내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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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가 추진중인 방송시장 경쟁상황평가와 보편적시청권 제도 개선 관련 안도 연내 마무리된다.
방통위는 방송회계제도 도입과 금지행위 신설을 골자로 국회에 제출한 방송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의 입법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