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터키 원전수주 임박…관련주 상승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0.09.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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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관련주들이 터키와의 협상 종료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상승세다.

24일 오전 9시 3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모건코리아 (6,620원 ▼460 -6.50%)는 전날보다 3.2% 상승한 1만 1150원에 거래중이다. 한전KPS (40,600원 ▼2,550 -5.91%)는 1.3% 상승했고 비에이치아이 (7,930원 ▼250 -3.06%)우진 (8,000원 ▼270 -3.26%)도 1~2%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터치 최대 일간지 휴리엣(Hurriyet)은 타네르 이을드즈 터키 에너지ㆍ천연자원 장관이 한국과의 원전 협상 종료가 임박했음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타네르 이을드즈 장관은 "평가 작업의 마지막 단계"라며 "신형원전이기 때문에 한국이 운영에 있어서도 일부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국의 수주여부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신형원전 이어서 공급 뿐 아니라 운영까지 필요하다는 발언으로 미루어 구체적인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수주시 대부분의 국내 원전 업체들의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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