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8월 전세자금보증 4537억, 21% 증가

머니투데이 김한솔 기자 2010.09.0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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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달 무주택 서민들의 전세자금 대출 보증 금액이 총 4537억 원(기한연장포함)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7월 4596억 원과 비교해 1%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3744억 원) 보다 793억 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한연장을 제외한 순수 신규보증 공급액은 3206억 원을 기록했다.

순수 신규보증 공급액 역시 지난 7월(3340억원)보다 4%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15억 원과 비교해선 1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전세자금 보증 신규 이용자 수는 1만 799명으로 3% 감소했다.

HF공사 관계자는 "8월은 휴가철 비수기로 전세자금 보증공급이 감소했고 이사 성수기인 가을까지는 당분간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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