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토건, 카자흐 박람회서 한국형 아파트 선봬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10.09.0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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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러시아 경제협력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된 박람회에 양국정상 참석

↑  '2010 주거문화 혁신기술 박람회'를 방문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사진 맨 왼쪽)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왼쪽에서 두번째)에게 동일하이빌 아스타나 아파트 단지를 직접 설명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동일토건 현지법인 대표 김인 법인장 / 오른쪽에서 두 번째 동일토건 현지법인 강정대 이사)<br>
↑ '2010 주거문화 혁신기술 박람회'를 방문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사진 맨 왼쪽)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왼쪽에서 두번째)에게 동일하이빌 아스타나 아파트 단지를 직접 설명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동일토건 현지법인 대표 김인 법인장 / 오른쪽에서 두 번째 동일토건 현지법인 강정대 이사)


동일토건이 시공중인 '동일하이빌 아스타나' 단지가 카자흐스탄의 대표 아파트로 현지 주거박람회에서 소개됐다.

동일토건은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경제협력포럼의 일환으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카자흐스탄 오스카멘에서 열린 '2010 주거문화 혁신기술 박람회'에서 '동일하이빌 아스타나' 단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동일토건에 따르면 전시장 메인 부스에 마련된 '동일하이빌 아스타나' 부스에는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비롯한 고위 관계자들이 30여분간 머물며 한국형 아파트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에게 직접 동일하이빌 아스타나 단지를 카자흐스탄의 대표 아파트 단지로 설명했다.

동일토건 현지법인 대표인 김인 법인장은 "카자흐스탄과 러시아가 공동개최한 박람회에서 자국의 대표 주택건설업체로 외국 주택건설사를 소개한 것은 아주 이례적인 일"이라며 "구소련연방국가에서 아파트 한류를 부활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일토건은 2004년 카자흐스탄에 진출했으며 카자흐스탄 행정수도인 아스타나에 '동일하이빌 아스타나 아파트' A~F블록까지 총 6개 블록 2467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건설을 추진해 왔다. A, B블록은 2007년 12월 입주를 마쳤으며 현재 D블록은 공사가 진행중이며 내년 6월 준공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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