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에서 열린 행사는 모범적인 중고생 자원봉사자를 발굴하고 그 사례를 전파함으로써 중고생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시상 프로그램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대만, 아일랜드, 인도에서도 매년 개최된다.
민족사관고등학교 이택윤 군 외 11명으로 구성된 ‘안티보이스피싱 봉사단’은 금융 지식에 어두운 이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관련 책자를 제작, 배포하기도 했다.
장관상 수상자 중 이택윤군과 정다운군은 한국을 대표해 친선대사의 자격으로 2011년 5월초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3박 4일간의 푸르덴셜 미국 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정진호 이사장은 “지금까지 대회를 통해 많은 수상자들이 사회로 진출하여 각 분야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매년 발전하는 중고생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봉사 의식과 수준이 국제적이며, 높은 수준임을 확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번 대회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2건과 여성가족부 장관상 1건을 비롯한 금상 7건의 수상자에게 각각 장학금 200만원과 금메달 및 상장을 수여했다. 그 밖에도 은상 30건, 동상 40건, 장려상 201건 등 총 281건의 수상자를 선정하여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