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슈퍼박테리아株, 日 사망자 발생에 급등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0.09.0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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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항생제가 듣지 않는 슈퍼박테리아로 9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6일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파루 (575원 ▲26 +4.74%)는 전날보다 9.2% 상승한 2720원에 거래 중이다. 큐로컴 (737원 ▼10 -1.34%)크리스탈 (2,250원 ▲20 +0.90%)지노믹스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유럽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슈퍼세균 박멸 항생제 신약을 개발해 지식경제에서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또 큐로컴은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의 데이빗 하인리히(David Heinrich) 박사팀이 개발해온 슈퍼박테리아 치료 항생제 연구를 지원해 관련주로 꼽혔다.



이는 이웃나라 일본에서 슈퍼박테리아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한 우려에 관련주들에 대한 투심이 폭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도쿄 데이쿄 대학 병원에서 항생제 내성을 가진 슈퍼 박테리아 아시네트 박터 세균에 46명이 감염됐고, 27명이 숨졌다. 이 중 9명은 슈퍼박테리아 감염이 직접 사망원인인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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