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핑안인수,전략공유.교류확대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10.09.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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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생명 이수창 사장(앞줄 왼쪽 가운데)이 2일 신라호텔에서 중국 핑안인수 리웬샹 이사장(앞줄 왼쪽부터 네번째)일행과 오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r>
↑ 삼성생명 이수창 사장(앞줄 왼쪽 가운데)이 2일 신라호텔에서 중국 핑안인수 리웬샹 이사장(앞줄 왼쪽부터 네번째)일행과 오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수위권 생명보험사인 삼성생명과 핑안인수보험공사가 향후 경영전략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삼성생명 (99,900원 ▼500 -0.50%)의 이수창 사장은 전날 1박2일 일정으로 회사를 방문한 핑안인수의 리웬샹 이사장을 만나 이같은 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수창 사장은 핑안인수의 리웬샹 이사장을 만나 “핑안인수는 상장 이후‘수익성을 전제로 한 질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 상품전략, 조직문화 등에서 많은 변화를 추구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 사장은 또 “이 같은 노하우를 서로 공유함은 물론 앞으로 임원 및 실무자까지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리웬샹 이사장은 삼성생명의 설계사 교육제도, 모바일 시스템 등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이메일이나 SMS를 이용한 고객서비스에도 깊은 관심을 표시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중국 광둥성 선전에 위치한 핑안인수를 이수창 사장이 방문한 것에 대한 화답 차원에서 이뤄졌다.

핑안인수는 1988년 설립된 핑안보험이 93년 생명보험 경영허가를 취득하여 설립한 회사로 2003년 2월에는 지주회사인 핑안보험그룹이 설립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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